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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13:35 저자를 만나다

<정영완의 톱다운 TOP-DOWN 전략> 저자 정영완님의 인터뷰 내용이다.


정영완 - 35세 때 국내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되었으며, 2006년에는 국내증권계에 이바지한 바가 인정돼 증권협회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2001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매경 증권인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국내 제1의 투자전략가이자, 최고의 주식고수인 저자가 ‘최상위 1% 주식부자들의 이기는 투자법, 톱다운 투자전략’을 알려준다. 저자는 주식투자를 통해 거액을 모은 많은 투자자 대부분이 어떠한 비밀스런 전략이 아니라, 시장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신뢰, 금융시장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행동 속의 밑바탕에는 지금도 수많은 기관투자자나 주식부자가 활용하여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톱다운 투자전략’이 있다는 것.


Q. 불황에도 웃음짓는 나만의 투자기업 선택법?

top-down전략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었는데, 실전 도입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관점에서 봤어요.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감소됨으로 인해서 실적 부분이 많이 퇴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상시장으로 복원하게 된다고 하면 실적이라는 부분이 가장 큰 이슈가 되죠.

실적도 볼 때 어떻게 봐야 하냐면, 원래 실적이 올해 가장 좋은 종목이 아니라 올해도 좋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좋고 그 후년에는 역시 내년보다 더 좋아야 하는 거죠. 이익의 가시성이 보이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일단 실적에 가장 관심을 갖으세요.

그리고 실적이 예상 외로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전체적인 디프레션이 발생 되는 경우죠. 전체적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시장 지배력을 가진 기업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덜 빠지겠죠.

예를 들어 한국의 가스공사나 담배인삼공사 같은 경우는 소비가 꼭 되어야 하는 상황이니까 영향을 덜 받겠죠. 신세계는 고가를 파는 백화점도 갖고 있지만 이마트가 있으니까 불황이든 호황이든 다 괜찮은 1등 기업이지 않습니까?

시장 지배력을 꾸준히 갖고 있는 기업의 주가하락폭이 상당히 적습니다. 최근에 롯데와 신세계를 비교해보면 롯데는 저가품을 판매하는 쪽이 신세계에 비해 상당히 열세에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이해를 할 수 있겠죠.

그 다음이 산업의 사이클. 지금 정점을 지나고 있는 업종보다는 하락세를 타고 있는 마무리 사이클을 2~3년 장기적으로 보면 되겠죠. 그런 관점에서 좀 제시를 했습니다.




Q. TOP-DOWN 투자전략이란?
전문가들 사이에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반대개념으로 bottom-up이 있고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top-down인데, 일반인들이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오류가 개별종목 자체를 보고 접근하는 거죠. 요즘 시장을 보면 이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 수 있는 거죠. 시장이 무너지는데 개별종목 중에 잘 된 놈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시장 전체를 보는 게 맞는 전략이죠.

bottom-up에서 시작을 하면 종목별로 마켓 트레이닝, 낮은 가격에 사고 높은 가격에 팔겠다는데 집념을 갖고 매매를 하게 되는 거죠. 이게 한, 두 번은 통해요. 하지만 절대 지속적으로 통할 수는 없죠.

top-down 전략은 기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지나고 나서 보면 시장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버는 게 기관들이고 그 다음에 외국인들이에요. 이들이 그 전략을 취하는데 bottom-up과는 반대로 시장분석을 먼저 하는 거죠. 그 다음에 업종 분석을 해요. 아주 단순한 논리죠.

여기에 저는 변동성관리, 자산관리 개념을 도입시켜서 top-down전략을 제시했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내가 등산할 산을 골라요. 계절적인 요인도 감안을 해야 하고 산의 높이, 등산로, 비상대피소, 약수터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어떤 산이 좋은지 판단을 하는 거죠. 산 전체를 보고 좋은 산을 찾자는 거죠. 그 중에서도 등산을 하기 좋은 코스가 있고 구경을 하기 좋은 코스가 있을 거 아니에요. 등산도 하면서 눈도 즐겁게 하는 코스가 어디인지 봐야 하는 거죠.

산을 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고요. 잘못된 산을 갈 수는 없잖아요. 예를 들어 여름인데 너무 장애가 많은 어려운 코스가 있다고 하면 그건 전문 산악가에게나 맞지 일반인에게는 맞지 않는 거죠. 그런 관점에서 전체시장을 보는 게 맞고 산업에는 사이클이라는 게 있어요. 대략 2~3년 주기를 통해 나타납니다.

과거 4~5년 가까이에 걸쳐서 일어났던 스트롱 랠리에 있어서 사실 일반인들이 말하는 주도 업종은 조선, 기계, 철강 업종이었잖아요. 투자의 금액이 큰 업종에 대해서는 사이클이 몇 개월에 걸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제반된 수요가 있고 소비가 있겠죠. 전체 경기가 호황기일 때는 이런 산업의 사이클이 형성되는데 이 사이클이 짧지 않다는 거예요.

이 사이클에 잘 맞춰 들어가야 하고 사이클에 맞춰서면 어느 종목을 사야 하냐? 일반인들은 코스닥에 있는 종목에 접근하죠. 코스닥에 있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저가 종목을 선택하게 되죠. 그런데 저희들 관점에서는 좋은 종목을 사자는 거죠. 업종의 top을 사자는 거죠. 사놓고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사이클의 변화를 살펴야 해요. 등산할 산을 바꾸어야 할지 아니면 나무를 다르게 심어야 할지 이런 것이 변동성관리고 리스크 관리를 하는 거죠.

top-down전략은 큰데서 보고 아래를 내려다보고 쉽게 가자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숲을 볼 수 있으니 쉽게 갈 수가 있죠. 좀 길게 보면 장기투자와 연관이 되어 있어요. 단기적인 접근을 하지 않기 위해서 이런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해보고 싶었어요.


Q. 코스피가 추락하는 지금 적립식 펀드 계속해야 할까?
제가 2003년부터 적립식에 들어갔는데요. 아까 전에 보니까 160% 수익이 났더라고요. 지금 당장 팔 수 있는 유동자산이라 이거죠. 그런데 부동산을 샀다고 하면 지금 못 파는 거죠. 그런 환금성 차원에서는 주식이 낫다는 것이죠.

사실 적립식은 주가가 내릴 때 위력을 발휘해요. 예를 들어 주가 지수가 100일 때 100을 살 수 있다면 50이면 200을 사는 거잖아요. 그 평균의 합이 75가 아니에요. 67이 나오죠.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는 의외로 커요.

그런데 100에서 50까지 오는 과정에서 아무 생각 없이 매달 돈을 넣었다고 하면 지수가 63정도 나오면 플러스 포인트가 나올 거예요. 이건 변동성과 관련해서 약간 결과가 달라지겠지만 주가가 바닥에서 다시 돌아가는 순간에 조금만 있으면 사실 플러스로 전환이 되는 거죠.

사람들이 직관에 의해서 투자를 많이 해요. 올라가면 부담스러워서 투자를 안 하는 거죠. 떨어지면 더 떨어질 것 같아서 투자를 안 하고요. 그럼 적립식의 효과가 다 사라져버려요.

저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은 정한 날짜에 매달 아무 생각 없이 돈을 넣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해서 손해 본다고 하면 제가 설명회 다니면서 물어드린다고 해요. 저는 이것에 대해서 자신 있습니다. 이건 신뢰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과거에 투자사를 되돌아보면 대공황 시기에는 20년에 걸쳐 주가를 회복했는데 그때 빼고는 쇼크로 인한 주가하락의 회복 기간이 점점 짧아졌습니다. 9.11 테러도 금방 회복이 되었죠. 최근에 가장 긴 기간은 블랙먼데이 사태 때 22개월 정도 걸렸어요.

자기의 직관에 의해서 들어가고 나오고를 한다면 코스트 에버리지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는 거죠. 시장 자체를 믿으면 되죠. 시장을 믿는다는 전제가 깔리면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는 거죠. 이건 자동이체를 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자기의 직관이나 불안한 심리를 제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세계금융위기속에 일반인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시장의 변동성이 크니까 신규자산매입은 자제를 할 필요가 좀 있겠죠. 우리나라 전체 지수가 연초 대비 한 40%는 빠졌을 거예요. 제가 (2008년) 9월 5일 데이터를 보니까 제 자산의 손실률은 +3% 정도 나왔어요. 제가 잘 했다는 게 아니고요.

제가 기대하는 수익이 있고 그 기대에 따라 책임질 수 있는 손실률을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 거죠. 변동성이 높아질 것을 많이 생각했고 펀드의 비중을 대폭 줄이고 채권으로 많이 옮겼죠. 또 제가 40대 중반이다 보니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40대가 많이 할 경우는 50% 정도까지고 지금 같은 경우에는 10% 정도로 비중을 줄여야죠.

물론 채권 가격도 어느 정도 떨어졌지만 시장이 바뀌어 돌아갈 것을 대비해서 만기를 6개월, 1년으로 뒀기 때문에 채권가격 하락한 것이 많지 않았어요. 결국 전체적으로 큰 시장을 보라는 이야기가 이런 내용이에요. 시장의 변동성 예상이 되고 적정주가에 대비해서 과도하게 올랐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거품이 많이 있었던 거죠.

지금 같은 경우에는 신규자산 매입을 줄이는 게 좋지만 자신의 위험 보류한도를 고려할 때 너무 주식투자 자산이 없는 것도 문제잖아요. 연령대별로 제시하는 것보다는 약간 비중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세대별 자산운용방법과 투자 마인드
제 자식이 곧 20대가 되는데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려고 해요. 재무목표를 세워서 얼마를 벌어야겠다는 것보다는 자산관리를 하는 습관을 배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주식투자가 들어오면서 사람들이 전광판 가서 종목을 찍어 투자하는 행태를 배웠는데 굉장히 잘못된 거죠. 사실 그렇게 해서 돈을 번 사람이 몇 사람 없을 거예요.

차곡차곡 적립식의 개념을 배운다든지 아니면 노동의 대가를 통해 돈의 신성함을 배우는 학습을 하는 게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결국 이런 기본적인 것만 경험하게 되면 20대 후반에 종자돈이 상당히 모여 있을 거라 생각해요. 큰돈이 모인다는 이야기인데 적립식이나 이자를 통해서 돈을 버는 그런 좋은 습관을 키우는 기간도 생각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0대의 주된 재무목표는 집을 마련하는 것이잖아요. 지금 같이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도시 평균 근로자의 연간소득이 3500만 원 정도 됩니다. 그리고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가격이 7억 정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높아요. 지금 부동산 가격의 버블과 연관이 되겠죠.

저는 집값이 좀 빠지면 좋겠어요. 30대가 돈을 벌어서 집을 사는데 평생을 바친다는 게 사실 말이 안 되잖아요. 그렇지만 집값이 빠지는 부분은 컨트롤 할 수가 없지만 재무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어떨 때는 집값상승률이 굉장히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따라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빨리 시작할 수밖에 없거든요.

제가 볼 때는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에 자녀교육에 대비하는 금액이 필요할 것 같고요. 결혼과 동시에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적립식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자녀 교육 준비를 왜 해야 하나면 30대에 지출에 있어 집값으로 많이 나가는데 자녀 교육 때문에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먼저 자녀 교육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게 좋다는 거죠.

나머지 부분은 상당부분을 투자자산화 해야 할 것 같아요. 여유가 있거나 자금이 생기는 대로 투자자산에 투자를 하는 거죠. 제가 보기엔 30대에 주식투자는 대략 60%까지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를 원하고 있어요. 그런 식으로 하면 시간이 지났을 때 재무목표를 달성하는데 훨씬 낫지 않겠느냐는 거죠. 여태껏 통계상 금리보다 두 배정도 낫다고 나왔으니까요.

40대에는 소득수준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으로 노후생활 대비를 해야죠. 한국의 임금노동자들이 힘들고 지쳐요. 과거에는 25세에 취업을 해서 60세에 은퇴를 했잖아요. 그 때는 은퇴할 때의 퇴직금을 갖고 살 수가 있었어요. 농경사회의 잔재가 남아서 자업자득도 가능했고요. 지금은 직장의 고용안정이 없어졌죠. 그래서 20년 정도가 평균재직기간이 될 거라고 보는 거죠. 30세에 취업해서 50세에 은퇴하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 재수 없이 100살까지 살게 되는 상황이 오는 거죠.

노후를 준비해야만 하는 40대 시기를 놓치면 굉장히 어렵게 진행이 되는 거죠.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국민연금을 수령해서 노후생활비를 하겠다고 하면 기초생활비조차 되지 않을 거예요. 신중하게 자산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노후생활도 문제지만 교육비 부담이 최고 절정기에 이르는 시간이란 말이죠. 그래서 노후생활 자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 이야기하면 40대에 들어와서 재무적인 손상을 입게 되면 복원하는데 굉장히 치명적이 되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져갔으면 좋겠어요. 일반적으로 40대를 5가지 성향으로 나눈다고 하면 세 번째 정도, 표준적인 투자로 가면 좋겠는데 주식투자 비율을 펀드 포함해서 30~40% 정도로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Q. 금융정보는 넘치는데 투자분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 각 증권사 홈페이지 정보가 굉장히 많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기관투자가나 외국인들을 상대로 나온 리포트가 있고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든 랠리라는 리포트가 있어요. 이건 최근의 이슈와 다가올 일주일에 대한 이슈에요. 시장에 대한 전망과 함께 단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거죠. 이 내용은 누구나 봐야 하는 내용인 것 같아요. 주식을 재무적 이유에 의해서 팔아야 하는 사람들은 이 내용을 보면서 매매를 하면 좋겠죠. 그럼 얼마간의 이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전망자료를 보는 것이고 그것보다는 업종전망자료를 보는 것이죠. 이런 자료들이 사실 증권회사에 다 있는 거죠. 제가 우리 회사 홈페이지를 보지만 이런 게시물에 대한 조회수가 거의 없습니다. 전문가들이 보는 정도에 그치고 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이와 반대로 시장에 떠도는 싸구려 정보에는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지금 현재 가장 유망한 종목을 추천하는 사이트를 굉장히 좋아하는 거죠. 오늘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종목을 소개하지만 내일도 그 종목이 오를 거라고 보장은 할 수 없는 거죠.

사람들은 이런 종목을 사게 되고 이런 종목을 원하는 거죠. 이런 정보의 과다한 섭취는 재무적인 손실을 야기한다는 거죠. 이런 정보보다 증권사의 정보를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그리고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꾸준히 보는 게 좋아요. 삼성전자가 이익을 얼마나 했다고 하더라, 반도체 가격이 오른다더라만 갖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죠. 정보통신분야도 있고 휴대폰분야도 있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시장의 수요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는 업종별 리포트를 보고 알 수가 있어요.

예를 들어 LCD부분이 좋지 않다고 해서 팔아야 하나 고민을 할 때 반도체 가격이 올라서 커버가 된다고 하면 굳이 팔 필요가 없는 거지요. 그런데 시장이 좋지 않아 밀리고 있다고 하면 어쩔 수 없죠. 그런 정보가 필요해요. 증권거래소 사이트나 닷트(dart.fss.or.kr) 사이트에서 이용하시면 되요. 개별종목의 공시 내용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Q. 집적투자 종목은 어떻게 나누는 게 좋을까?
가능하면 간접투자를 권하고 싶은데, 직접투자를 할 경우는 금액에 따라서 다르겠죠. 예를 들어 1000만 원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은 한, 두 종목을 사게 될 거라고 봐요. 그럼 재미가 없잖아요. 종목을 좀 많이 사고 싶고 일부분을 좀 떼서 변동성이 있는 종목에 들어가고 싶겠죠.

처음에는 어느 종목이 좋다고 해서 주식을 사두고는 움직이지 않아 재미가 없으니까 처분하고 개별 종목에 손을 대기 시작하는 거죠. 잦은 매매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결국은 손실이 나는 거죠. 그럴 위험성이 있고 1000만 원이라는 돈을 갖고 10개 종목을 사기도 어렵거든요.

인덱스를 좀 사라고 하고 싶어요. 한국 코스피 200을 복제한 ETF에요. 이 건 코덱스 200이라는 종목이에요. 이 종목은 한국시가총액의 80%를 복제한 대표종목을 나눠놓은 인덱스거든요. 시장만큼 먹고 시장만큼 잃게 되는 거죠.

제가 시장을 믿으라고 말씀드렸는데 시장을 믿는다면 시장을 사는 게 개별종목의 위험을 분산시키는 거죠. 최근에 개별종목이 일반적인 시장하락보다는 개별종목의 리스크가 더 많이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잖아요.

적어도 코덱스200은 일반인들이 그런 위험에서 좀 벗어날 수 있죠. 상대적으로 금액이 좀 많아진다고 하면 자기 성향에 맞춰서 해야 하는데요. 1억 정도 예상이 된다고 하면 8개 정도의 종목을 사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정영완의 톱다운 TOP-DOWN 전략
정영완 지음/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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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혜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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