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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5/13 (신간VPR) 남자 리뉴얼
  2. 2008/10/13 바람 피는 남자와 바람 피는 여자 (3)
2009/05/13 09:02 신간VPR


남자 리뉴얼
이의수 지음 | 청림출판

40대 남성, 당신의 중년이 인생의 프라임 타임이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서드에이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전에 ‘중년’은 쇠락과 퇴장의 무의미한 과정으로 여겨졌지만, 길어진 수명 덕에 지금은 무시하기에 너무도 길고 소중한 삶의 한때이다.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쇠락의 시간이냐, 축복의 프라임타임이냐를 결정하게 될 마흔의 시기. 남자는 과연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이 책은 달라지는 사회 문화적 환경 속에서 변화의 주요 포인트들을 짚어가면서 한국 사회 마흔 살 남성의 생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이의수는 남성사회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KBS 연수원을 비롯해 각종 관공서와 기업, CBS, 극동방송 등을 통해 행복한 남성, 행복한 가정 문화를 전파해온 말 그대로 한국의 대표 ‘남성 전문가’이다. 또한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소의 ‘중년 전문가’로 유명한 윌리엄 새들러 박사의 Third Age Leadership Center에서 지도자 훈련과정을 수료한 ‘한국의 윌리엄 새들러’라 해도 손색없는 인물이다.

남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 치열한 생존경쟁, 강박적인 자기계발, 그러나 어긋나기만 하는 가족들과의 관계, 멀어지는 인간관계, 잃어가는 꿈과 정체성, 그리고 쇠해가는 몸…. 이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40대 남자들의 곤고한 삶을 저자는 그 누구보다 공감하면서, 그런 남성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들을 들려준다.
이 책은 남자들의 일, 가정, 공동체와 자기 자신 등 전 영역에 걸친 리뉴얼을 이야기하지만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는 영역은 가정이다. 가족을 위한다는 이유로 일에만 매달려 가족도, 자신도 돌보지 못한 채 한때를 보내고 난 대한민국 남자들이 정작 가정으로 돌아와야 할 마흔 이후의 시기에 문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해의 노력이 없던 아내와의 사이에서는 갈등이 불거지고, 부인에게 양육을 전담시킨 사이 자녀들과는 서먹해졌다. 어긋난 채 굳어진 가족의 틀에 경제적 능력마저 상실한 아버지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을 수밖에 없다.

서드에이지를 인생 최고의 전성기로 만들어가는 리뉴얼

따라서 저자는 마흔부터라도 가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리뉴얼하라고 충고한다. 지금까지 일만 하는 가장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면, 40대에 들어선 남성의 방향키를 가정으로 조준하라고 지적한다.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행복연금을 부으라는 것이나 훌륭한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들려주는 조언들은 어렵지 않지만 미처 행하지 못하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길잡이를 제공해 준다.  
그 밖의 영역에서도 리뉴얼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에 있어서는,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멋을 부려도 좋을 나이, 자신이 진짜 원했던 꿈을 펼쳐도 좋을 나이라고 충고한다. 또한 관계 지향이 본능인 인간으로서, 다양한 네트워크로 더욱 풍족하고 보람 있는 삶을 추구하라고 지적한다. 물질적으로 윤택하거나 자기 세계에 심취해 살더라도, 사람 사이의 관계망에서 떨어져 있으면 정서적인 불구자일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건강도 나빠진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죽음을 성찰하며 삶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것, 넓은 시각과 따뜻한 마음으로 나눌 것, 만족과 기쁨 속에 감사하는 삶,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용서하는 삶 역시 필수 리뉴얼로 꼽는다.

남자들이 행복한 세상

저자는 말한다, 마흔은 인생의 최저점이 아니라 엄연한 프라임 타임이며, 이제야말로 자기 인생을 스스로 주도하고 나아가 원하는 인생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시기라고. 인생의 후반을 결정짓는 마흔은 자기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그 결단이 꿈을 바꾸고 인생을 기름지게 할 것이다. 모든 것은 마흔 남성의 손에 달려 있다. 이 책과 함께 다시 한 번 인생을 리셋할 계기를 삼길 바란다.

posted by 북세미나닷컴
2008/10/13 14:16 저자를 만나다
남자와 여자의 생각하는 바람피는 기준(외도)은 다소 차이가 있다. 남자들은 혼외성교를 기준으로 바람을 피웠다고 하는 반면, 여자는 정서적 교감만 있어도 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바람(외도)의 기준을 남자는 '육체적 관계를 가졌을 때' 43% 이며, 여자는 '사랑에 빠졌을 때'  45%나 된다고 한다


얼마전 출간한 <남자는 남자를 모른다>  김용전 작가와 인터뷰 내용이다.

Q. 바람 피는 남자와 바람 피는 여자

외도라는 것에 있어서 문호라고 하면 참 이상한데 남자들의 그럴 수 있는 개연성의 문호가 개방이 되어 있는 거죠. 바람이라는 것은 익명성이거든요. 공개가 되면 그 다음부터 바람이니, 낭만이니, 달콤함이니 다 없어지고 바로 전투가 되고 불화가 되고 싸워야 하고 깨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러잖아요.

익명성을 지킬 수 있는 그 채널이 남자들에게 상당히 많다는 거죠. 그러나 요즘은 여자들도 점점 많아지는 이유가 사회가 점점 평등해지다보니까 그런 기회가 주어지는 거죠. 그래서 그런 게 아마 늘어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주 옛날에는 시장바구니 들고 가서 시장바구니 든 채로 카바레에 가고 그런 시절도 있었는데 그만큼 아주 문이 좁은 거죠. 인간이라면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는 게 아닐까요?

책에도 썼지만 더 강한 게 양육본능과 교미본능이라는 것이 진화생물학적인 이야기인데 그런 측면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남자들이 농담처럼 그거를 이유로 많이 들이대는데 제가 보기에 그건 좀 아전인수겪이고 남자가 종족을 많이 퍼뜨리려고 하는 본능 때문에 많이 그런다고 이유를 대는데 그런 일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게 전부라고는 생각 안 해요.


본능이 좀 더 강하다는 거죠. 똑같이 강한데 여자는 그걸 참아서 극기를 해내는 것이고 남자는 못 참아서 발산한다는 것보다는 요구 자체가 좀 다르지 않은가 싶어요.

그것이 아까 이야기 한 진화생물학에서 말하는 양육본능과 교미본능이거든요. 여자는 우선 2세를 잘 양육하려고 하는데 올인을 하는 경향이 강하고 남자는 섹스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죠. 제가 그렇다는 게 아니고 진화생물학 학자들이 연구를 수없이 해본 결과, 그렇다는 거죠.

그런데 그 본능이라는 것은 책에도 나와 있지만 조심스러운 이야기죠. 그렇다고 해서 ‘그렇구나.’ 해버리는 건 진화생물학자들이 연구하는 것의 데이터가 거의 다 그야말로 동물이에요. 동물의 진화과정을 연구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도덕이나 이런 것들은 다 빼버리고 연구한 거니까 사람도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동물 차원으로 보는 거죠. 사람에게는 다른 게 있으니까 그걸 꼭 정당화 할 수는 없겠죠.




Q.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라 이심이체다

그건 현상과 과정을 이야기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많은 부부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결혼을 하면 일심동체가 되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결혼을 하면 일심동체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 결혼만 한다고 일심동체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결혼을 해도 이심이체인 것은 틀림없어요. 그걸 제대로 인정하고 알면 더 빨리 일심동체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사람들이 결혼만 하면 일심동체라는 걸 전제로 걸기 때문에 더 늦어져요. 대화를 하면 인정을 해야 하잖아요. 서로가 서로의 생각이 다른데 그건 남녀기 때문에 다른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자라온 환경도 다 다른데 그런 것을 일단 뭉개고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당신은 왜 내가 말만 하면 쌍심지를 들어?’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버리니까 오히려 더 잘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부부 일심동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가고자 하는 과정이라든지 서로가 지켜야 할 생활의 자세이지 결혼한다고 딱 일심동체가 되는 현상은 아니라는 거예요. 극히 그렇게 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제가 보기엔 어렵지 않겠느냐? 다 이심이체인 것은 틀림없다는 거죠, 일심동체인 것을 너무 환상으로 보다 보니까 자꾸 결혼이 환상이다, 깨졌다, 속았다, 아니다 이러는데 그건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맞춰가는 과정이 더 재미와 묘미가 있어요. 다만 좀 힘든 면이 있죠.

 


posted by 혜민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