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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2:53 저자를 만나다

 

"행복을 확인하고 싶다"

행복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한 번씩 각 나라별 행복지수를 발표하긴 하지만, 나와는 상관이 없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고 여기기가 쉽죠. 내가 느끼는 행복을 내가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느낀 행복감과 그 친구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느끼는 행복감, 친구와 헤어지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이 모두 같은 정도의 행복감일까요? 그 상대적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까요? 행복하면 그만이지 행복을 가시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 다면, 보다 더 나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라고.


지금 행복하다면 더 이상 행복을 원하지 않을까?

지금 내가 충분히 뭔가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져 다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런 맥락에서라면 지금 행복하다고 해도 언젠가는 그 행복을 더 보충하거나 되찾기 위해 또 다시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어떤 행위를 할꺼라 봐요. 그래서 우리는 항상 행복하고 싶어하는 거죠.


조승헌의 [행복을 디자인하라]

[행복을 디자인하라]의 조승헌 저자는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행복과 행복의 요소들을 통계와 수치로 분석하여 다양하게 나타낸 책이라고 소개했어요. 행복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행복을 수치로 보여준다고는 하나, 모든 통계치가 그렇듯이 그 수치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통계의 의미가 달라진다고 봐요. 무엇과 무엇을 비교하느냐에 따라서도 그 의미는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조승헌 저자는 행복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요?

먼저, 여자가 행복해야 남자가 행복하다는 사랑과 결혼의 행복지수를 통해서 행복을 해석하고 있어요. 여성의 행복비례식은 돈:건강:가족만족도=1:2:3.5인 반면에, 남성의 행복비례식은 돈:건강:가족만족도=1:1:2라고 해요. 여성의 행복에서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돈과 건강을 합한 것보다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여성은 결혼으로 손해보는 4%의 행복을 남편의 돈으로 채우며, 골드미스는 줄어드는 바로 4% 행복을 아까워한다는 거죠. 미혼여성의 행복절정기는 40대 후반부터 약10년간이라고 통계치로 설명하셨어요.


전반적인 수치가 나에게 꼭 들어맞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수치는 설명하기 위한 수단이니까요. 조승헌 저자가 수치로 행복을 설명하고 있었다면, 자신의 행복을 평균 수치보다 더 끌어올리는 것은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행복을 디자인하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조승헌 (한스미디어, 2008년)
상세보기


posted by 북세미나블로그
2008/12/18 10:15 저자를 만나다



2008년이 2주 남짓 남은 지금, 지난 한해를 정리하는 기사를 많이 볼 수 있다. 2009년의 경제성장률 등을 예측하는 기사도 많이 볼 수 있다.

그 기사를 보면 하나의 통계자료가 뒷받침 된다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왜 통계를 이용할까?

 

숫자를 들이대야 더 신뢰가 간다, 사실 숫자로 파악해야 정확히 알 수 있는 것도 많죠. 그래서 어쨌든 상황을 파악할 때는 우리가 수치로 계량화 된 것을 보기 마련이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그 것을 만들어내고 가공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많이 생기거든요.” 그 문제가 어떤건지 <통계가 전하는 거짓말>을 쓴 정남구 저자에게 여쭤봤다.

 


통계자료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일까?

 

평균이라는 것은 몇 개를 집어넣느냐, 아주 낮은 숫자를 하나 집어넣거나 아주 높은 숫자를 하나 집어넣으면 평균이 확 달라지는 거예요. 토끼고기 햄버거를 파는 사람이 있는데


토끼고기 비싼데, 토끼고기 햄버거는 싸게 파시네요. 비결이 뭐에요?라고 물어 봤더니,

말고기를 조금 섞어요.

얼마나 섞어요?

11이요.

1kg씩 섞나요?

그건 아니고요, 한 마리씩 섞죠.

11 11인 거죠. 그런 겁니다.

 


우리는 어떻게 통계자료를 읽어야 할까
?

 

통계수용자가 있는데 이들은 읽는 사람이잖아요? 통계를 읽는 사람들은 통계에 대한 지식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단순히 통계의 수용자가 아니라 자신의 이익이 걸린 문제에 대해 정보를 얻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자기에게 필요한 건데, 신문에 그렇게 났지 않느냐, 방송에 그렇게 나오더라 하면서 멈출 일은 아니고, 자기와 관련된 일이라면 좀 더 지식을 습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구 저자는 통계가 상황전체의 이면까지 다 보여주는가,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집단의 의견을 뒷받침할 자료만 있는 것은 아닌가, 조사를 했다면 누구를 상대로 몇 명을 상대로 했는가 등의 질문을 하면서 통계 숫자를 접한다면 통계를 비판적으로 읽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통계가 전하는 거짓말의 정남구저자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증권거래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재정경제부 등에 출입하며 경제 분야의 전문 기자로 10여 년간 일했다. <한겨레>논설위원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다시 현장 기자로 돌아와 기획재정부에 출입하고 있다.


통계가 전하는 거짓말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정남구 (시대의창,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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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북세미나블로그